MACD는 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의 약자로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발산에 대한 지표이다. 말이 어려운데 수렴이란 두 선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말하고 반대로 두 선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발산이라고 한다.
MACD 지표에는 MACD선, 신호선 2개의 선이 존재한다. MACD선이란 12일간의 이동평균선에 26일간의 이동평균선을 뺀 값이다.
MACD선 = 12일간의 이동평균선 – 26일간의 이동평균선
시그널(Signal)선은 MACD선을 다시 n일동안 이동평균한 값이다. 보통 9일선으로 한다.
시그널선 = n일(9일) 동안의 MACD 이동평균선
키움증권 영웅문등의 HTS 에서 차트항목에서 옵션으로 MACD 선을 표시하면 아래와 같이 표시된다.
붉은선이 MACD선이며 푸른선이 신호선이다. 두 선의 폭을 표시한 막대그래프 부분을 오실레이터라 한다.
MACD선만 보자. MACD선이 평균점(가로로 직선인 선)을 돌파할때를 상승국면 평균점을 지나 하락할때를 하락국면으로 보고 매수할 수 있다. 하지만 이는 사건이 일어나고 난뒤에만 판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. 그래서 신호선이 필요하다.
붉은선 즉, MACD 선이 신호선을 상향돌파할때를 매수시점으로 보고 반대로 하향 돌파할때를 매도시점으로 본다. 신호선없이 MACD만 보는것과는 달리 한참 전에 미리 예측이 가능하다. 위 그림에서는 약 5,250원 정도에서 매수하고 약 8,400원에서 매수를 한다.
MACD 매매기법은 상승국면을 미리파악해 매수하고 하락국면을 먼저 예측해서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것이다. 단점은 상승추세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. 주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는 맞지 않다.